지난 2005년 국내 법인들이 납부한 법인세는 29조8054억9400만원으로 2004년 납부한 법인세보다 5조여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4일 발간한 '200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법인세로 징수한 세액은 29조8054억94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자진납부한 세액이 28조25967400만원으로 94.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조5458억2000만원은 과세당국이 직접 고지해서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세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꾸준하게 증가세를 나타내다가 2004년에 24조6783억4300만원을 징수해 잠시 규모가 감소했지만 2005년에 5조여원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