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밑돌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보이던 다우산업평균은 하락했으나 S&P와 나스닥은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은 20.19(0.16%) 하락한 1만2653.4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50포인트(0.30%) 오른 2475.88,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45포인트(0.17%) 상승한 1448.39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엑손모빌 주가가 0.7% 오르는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11만1000건을 기록, 시장예상치(15만건)을 밑돌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72달러(3%) 오른 59.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