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조실장에 박원주…무역투자실장에는 이인호

입력 2015-07-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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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과 무역투자실장에 박원주 대변인과 이인호 창의산업정책관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산업부는 8일 인사를 통해 박원주 대변인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이인호 창의산업정책관을 무역투자실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고 밝혔다.

박원주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1964년생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1회로 주일본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업정책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2007년 국장 승진 이후 8년 만에 실장으로 승진했다.

이인호 신임 무역투자실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1회로 코트라외국인투자지원센터,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정책기획관, 창의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09년 국장 승진 이후 6년 만에 실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박원주 실장과 이인호 실장의 승진으로 산업부 내 실장 자리는 행시 27,28회에서 31회로 대거 교체됐다.

그동안 산업부 1급(관리관) 이상의 경우 윤상직 장관(25회)과 문재도 2차관(25회)을 제외하면 모두 27, 28회가 대부분의 보직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권평오 무역투자실장과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이 산업부를 떠나면서 27회는 이관섭 1차관과 우태희 통상차관보만 남게 됐다.

또 28회는 김준동 기획조정실장이 명예퇴직해 본부에는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만 남게 됐다. 30회 실장으로는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이 유일하다.

31회 실장으로는 이번에 승진한 박원주 기획조정실장과 이인호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김학도 통상교섭실장,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등이 새롭게 자리하게 됐다.

한편 산업부는 성윤모 정책기획관을 대변인에 김정환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을 정책기획관으로 전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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