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집값 2주째 동반하락

입력 2007-02-02 21:43수정 2007-0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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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아파트가 크게 떨어진 강남 3개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값은 서울 0.04%,신도시 0.03%,수도권 0.04% 상승했으나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특히 재건축 시장은 서울(-0.17%),수도권(-0.04%)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동구(-0.30%),강남구(-0.25%),송파구(-0.14%),서초구(-0.03%)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강동구 고덕주공 5·6단지,고덕시영2단지 등에서 급매물이 출시되고 있으나 매수 움직임은 거의 없고 개포동 주공6단지 31·34평형은 1500만∼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값 약세로 강동(-0.12%),강남(-0.07%),송파(-0.03%),서초(-0.01%) 등 강남 4개구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비강남권인 성북(0.26%),노원(0.25%),구로(0.18%)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8%),중동(0.06%),산본(0.04%),분당(0.01%) 등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산(-0.02%)만 소폭 하락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신규 입주나 개발 이주 등에 따른 수요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전세 상승률은 서초(0.46%),성북(0.37%),구로(0.26%) 순이었으며 강남(-0.12%),양천(-0.09%),마포(-0.05%) 등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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