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국립암센터 전산정보시스템 관리 용역 사업 계약 체결

입력 2015-07-08 10:35수정 2015-07-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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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융합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시장을 적극 선점할 계획

빅데이터·헬스인포매틱스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국립암센터 의료 전산정보시스템 관리용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솔루션 및 하드웨어, 기타 정보화시스템 등의 고도화 운영 용역 및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정보시스템을 운영·유지함으로써 암센터 업무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위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부터 1년간이며 용역 수행실적을 평가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사업 예산은 3년 기준 총 115억 규모이다.

소프트센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개발을 포함한 통합 정보시스템 및 유지보수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대형 병원 및 의료IT·헬스케어 분야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우선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연세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U-Severance) 고도화 사업 △국립중앙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종합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홍 소프트센 대표는 “국립암센터는 2000년 설립 이후 암 관련 연구 수행 및 지원을 비롯해 암환자 진료, 국가 암관리 사업지원 및 정책 개발, 국제 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암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 중 하나”라며 “소프트센이 이번 사업을 수주한 것은 그 동안의 헬스인포매틱스 부문의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을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분 SI시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회사 아이티센과 국공립 병원 전산정보관리용역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최대화 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헬스케어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프트센은 최근 문화컨텐츠 융합 IoT(사물인터넷) 사업의 일환으로 ‘컨버전스 아트 전시-헤세와 그림들展’에 시범사업으로 참여하는 등 차세대 IT 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을 융합한 다양한 방면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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