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취향 저격한 웹툰 플랫폼 ‘봄툰’ 오픈 ‘여심 흔드는 웹툰 한가득’

입력 2015-07-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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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봄툰 )

(주)봄코믹스가 여성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웹툰을 서비스하는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bomtoon.com)’을 7일 정식 오픈 했다.

최근 웹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다양한 웹툰 플랫폼들이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월 1일에 발표한 ‘웹툰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의 숫자만 무려 28종에 이른다고 보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 남성 취향과 성인 키워드에 맞춰진 작품들이 연재되면서 여성 취향의 웹툰 플랫폼은 더욱 찾아보기 어려웠졌다. 이에 새롭게 등장한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이 돋보이고 있다.

봄툰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로맨스, 순정, 드라마, BL, GL 등의 장르 웹툰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웹툰을 문화 활동에 적극적인 여성 독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 만들어졌다.

또한 웹툰 제공뿐만 아니라 여성 취향의 웹소설, 출판만화, 소설 등 나아가서는 드라마, 영화, 캐릭터 상품 등의 2차 저작물까지도 넓힐 계획이다.

초기 콘텐츠로는 유명 만화가 오경아 작가의 ‘마녀와 집사’, 김방훈 작가의 ‘산신’ 등과 신인 작가 NOV의 ‘이상한 세계의 알바생’, 손낙낙의 ‘프리템포’ 등 약 7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함과 동시에 기존 포털 등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스토리 중심의 성인 웹툰을 선보인다. 또한 순정 만화의 대표적인 만화가 원수연 작가, 이빈 작가, 이지환 작가 등이 축전과 함께 향후 봄툰에서 연재를 결정한다고 알렸다.

봄툰의 임성환 대표는 “연말까지는 100여 편 이상의 만화를 수급하고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유명 만화가 선생님들의 작품 제공과 신인 웹툰 작가 발굴에도 힘쓰면서 웹툰 시장에서 성공적인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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