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휴가 보내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지원 하계휴양소 운영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여름휴가를 지원하고, 국내 휴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1개월간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내수살리기 세부실천방안의 일환으로 노란우산공제에서 시행한다. 하계휴양소는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5개 권역별으로 총 250박이 지원되며, 비용은 실비 수준인 3만원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된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로 인해 지난달 이후 폐업한 소기업·소상공인은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8일에는 강원도 속초에서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과 가족들을 초청하는 '노란우산공제 힐링캠프'도 개최된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메르스 사태는 다행히 진정국면에 들어섰지만, 이로인한 내수경기 침체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메르스로 인해 고통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이 국내여행을 통해 힐링하고, 국내 휴가 분위기가 확산돼 내수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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