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은 모바일과 가격경쟁 없어…목표가↑ - 대신증권

입력 2015-07-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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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은 모바일과 가격 경쟁이 없는 유통채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6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이 유통채널의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가격경쟁 면에서 장기적 성장성이 훼손됐다”며 “반면 편의점은 간편한 먹거리나 담배구매를 위해 수시로 방문하는 목적구매 채널이기 때문에 모바일과 경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유통채널 중 유일하게 판매 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5000원 미만이었던 편의점 객단가는 올해 6000원을 넘어서 점당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 호조로 올해 신규 출점은 기존 계획(순증 500개) 대비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1.3%, 27.8% 상승한 6조183억원과 21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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