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조민기 '김자점'으로 첫 등장 "인조정권의 간신"

입력 2015-07-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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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정' 방송 캡쳐)
조민기가 인조정권의 간신 ‘김자점’으로 첫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능양군이 인목대비의 생일잔치를 여는 모습이 방송됐다. 능양군은 광해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주선과 계획을 세우고, 인목을 중심으로 세를 규합하기 위해 잔치를 열었다.

이 잔치에서 김자점(조민기 분)이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역사에서 김자점은 능양군이 왕위에 오른 뒤 세를 잡는 인물이며 인조반정을 주도하게 되는 인물로 '화정' 속 김자점 역시 야비한 정치가의 면모를 보이며 광해군과 긴장감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점은 능양군의 모습을 보고 “재밌는 친구일세”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화정'을 접한 네티즌은 "화정 김자점 조민기 등장 하자마자 신스틸러", "화정 김자점 조민기 앞으로의 활약 기대된다", "화정 김자점 조민기 역할 잘 맡은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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