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소‧벤처투자펀드 운용사 11곳 서류심사 통과

입력 2015-07-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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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2015년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 접수 결과 18개 운용사 중 11곳이 서류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유망서비스산업 지원펀드 등 3개 분야에 1420억원을 출자 약정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건이다.

분야별로는 유망서비스산업 지원 분야에 7개, 글로벌익스펜션 분야에 3개, 회수시장활성화 분야에 8개 운용사가 신청했다.

(자료=KDB산업은행 제공)

그 중 유망서비스산업 분야에 스톤브릿지캐피탈,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고, 글로벌익스펜션펀드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회수시장 활성화 분야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서류 및 구술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총 7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오는 9월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글로벌익스펜션 분야의 경우 5개월) 이내로 조합결성을 완료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2개월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는 통합산업은행 출범 이후 산업은행의 주축투자자로서의 첫 출자 사업”이라며 “정책금융공사의 간접투자 업무를 발전적으로 승계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강화하고 건전한 벤처생태계를 조성코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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