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융복합지원"… 이노비즈협회, 기술 코디네이터 50인 위촉

입력 2015-07-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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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가운데)이 지난 6일 위촉한 기술코디네이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6일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지원을 위한 기술 코디네이터 50인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의 ‘혁신기술 융복합 기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위촉된 50명의 기술 코디네이터는 이노비즈기업이 보유한 상용화 기술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 ‘기술융복합시스템’을 통해 기업간 융복합 과제를 발굴한다.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신청하면 코디네이터가 관련한 기술정보를 찾아준다. 기술 코디네이터는 현장경력 10년 이상의 전문인력들로, 지난달 사전 수행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지난해 이 시스템을 활용해 200여건의 수요•공급 기술을 진단하고 매칭을 실시한 결과, 약 55건의 국내 기업간 기술 융복합 결과를 얻었다”며 “기술 코디네이터를 통해 기술융복합시스템 활용을 고도화해 중소기업 간 융복합 비즈니스 창출 건수를 실질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융복합시스템 기술들은 이노비즈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로 바로 사업화, 상품화가 가능하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해 말 1만6000개의 기술DB를 연말까지 3000개 이상을 확보, 1만9000개의 DB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연내 100개 기업의 융합과제를 발굴•진단하고, 30건 이상의 기술 매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베트남 100개 기업의 수요기술을 발굴해 20건 이상의 기술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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