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인스타그램)
최현석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농사의 꽃은 논? 모든 농작물은 모두 소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최현석은 함께 작성한 글을 통해 "농사는 땅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제일 먼저 허리를 숙여 시작합니다. 땅은 솔직합니다. 가꾸고 마음을 주는 만큼 돌려줍니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이어 "그래서 농사는 허리를 숙이는 겸손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진심을 심고 싶었습니다. 농작물을 직접 씨 뿌리고 모종 심어 가꾸고 수확하는 일은 요리사인 저에겐 정말 감사하고 값진 경험입니다"라며 벼농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현석은 "진흙을 펴고 다져서 물을 섞어 논을 만들어 모내기했던 날. 내 논이 생겼습니다. 잊을 수 없는 멋진 날의 기념샷, 농사는 겸손, 겸손은 어려워, 쌀농사, 내 논, 최현석, 도시 농부, 진심을 심습니다, 9등신은 더 힘들다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최현석은 정창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얼굴에 흐르는 땀이 열심히 논일을 한 농부를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편 최현석과 정창욱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