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 한일합섬 지분 56.6% 확보

입력 2007-02-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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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관계인 지분 포함 62.3%..2000억 규모 사채 발행

한일합섬은 1일 최대주주가 칸서스에스비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에서 동양메이저산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동양메이저 지분은 56.62%(1584만8718주)다.

회사측은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760만주 가운데 1584만여주를 동양메이저가 인수, 최대주주에 올라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메이저 외에 동양생명보험(4.22%), 동양매직(1.04%), 동양레저(1.04%) 등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할 경우 동양메이저 측의 지분은 62.92%에 이른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 1760만주 가운데 50%인 880만여주는 1년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한일합섬은 또 동양메이저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옵션부 무보증 사채를 발행했다. 사채 만기일은 2012년 1월 31일이며, 이자율은 연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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