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경 "집단 폭행" 주장… 경찰 "쌍방 폭행" 기소의견 진실은?

입력 2015-07-06 19:4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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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윤경 미미홈피 캡처)

개그우먼 출신 배우 라윤경이 연루된 폭행 사건이 진실 공방을 벌이게 됐다.

라윤경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전히 사과 한 번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라윤경은 “저 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해도 용서치 못 할 테지만,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라윤경씨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엄마인 권 모씨, 정 모씨 두 명이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다"며 "그들은 라윤경에게 500CC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과 폭언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라윤경이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윤경과 상대방 A씨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감정이 격해져 서로 폭행했다는 것.

라윤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윤경, 집단폭행이 아니었어?" "라윤경 진실은 뭐지?" "라윤경 쌍방폭행이 맞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