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경 김은오 폭행 연루에 무면허 음주운전까지… 연예계 흑역사

입력 2015-07-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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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왼쪽)과 김은오

6일 연예계가 흑역사로 얼룩졌다.

이날 개그우먼 출신 배우 라윤경은 자녀 교육문제로 다른 학부모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라윤경과 A씨 등 학부모 2명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라윤경 등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성남시 수정구 라윤경 아파트에서 자녀 교육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윤경은 최근 A씨가 자신의 딸에게 특정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왜 아이를 왕따 시키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가 감정이 격해져 서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 김은오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차에 동승한 여자친구에게 대신 차를 몰았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오는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윤경 김은오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윤경 김은오 폭행 사건에 무면허 음주까지 너무하네" "라윤경 김은오 공인답게 행동했으면" "라윤경 김은오 오늘은 연예계의 흑역사가 쓰여지는 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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