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172명, 이번엔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

입력 2015-07-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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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스틸 컷)

여야 의원 172명이 사형제도 폐지에 한 마음으로 뭉쳤다.

6일 오전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 등은 국회에서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안 제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야 의원들은 "UN은 4차례 사형 집행을 유예하자는 내용을 총회 결의로 채택한 바 있고 세계적으로도 사형을 폐지하는 흐름"이라며 "1997년 이후 17년이 넘도록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우리나라는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형제도 폐지법안은 15대~18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폐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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