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발견, 방송서 샤이니 온유 이빨까지 흡입…"튀겨서 더 맛있네"

입력 2015-07-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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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 발견, 방송서 샤이니 온유 이빨까지 흡입…"튀겨서 더 맛있네"

▲출처=SBS 방송 캡처

강원도 횡성에서 피라니아가 발견돼 포획된 가운데 예능 방송에서 나온 피라니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방송에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피라니아 4마리를 잡으면 기름을 받기로 약속했다. 독기를 품은 멤버들은 피라니아 사냥에 성공했고, 피라니아 튀김 요리에 도전했다.

이어 바삭하게 튀겨진 피라니아를 맛보던 멤버들은 "튀겨서 더 맛있는 것 같다", "과자가 됐다"라고 말하면서 맛있게 피라니아 튀김을 먹었다.

특히 온유는 피라니아의 이빨까지 씹어먹었고, 배성재는 아무 말도 없이 피라니아를 깨끗히 먹었다.

피라니아는 남미 아마존이 고향인 아열대성 어종이다. 1년 내내 따뜻한 나라에서 서식한다. '피라니아'란 말은 원주민의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몸길이 30cm에 달한다. 몸은 달걀 모양이고 눈에 띄게 옆으로 납작하다. 아래턱이 매우 발달했며 삼각형의 예리한 이빨이 있다.

육식성으로 성질이 흉포하여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 등을 습격하고 무리를 지어 공격해서 뼈와 가죽만 남기고 살은 모두 먹어치운다. 해외에선 피라니아에게 공격당한 피해자의 사례도 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지난 4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마옥리에 위치한 마옥저수지에서 남아메리카 원산인 육식 물고기 피라니아와 '고환 사냥꾼'으로 알려진 레드파쿠를 잡았다고 밝혔다. 피라니아가 국내 생태계에서 공식적으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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