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 사고, 운명 달리한 정광용 서기관 8일 영결식

입력 2015-07-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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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 사고, 운명 달리한 정광용 서기관 8일 영결식

▲사진=뉴시스

중국 연수 도중 버스 추락 사고로 생을 마감한 고(故) 정광용 서기관(51)의 영결식이 오는 8일 열린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인의 시신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대구의료원에 안치할 예정이다. 도 공무원 20명과 친인척 16명이 인천공항으로 가서 대구의료원으로 운구할 계획이다. 대구의료원에는 오후 7시께 도착한다.

오는 8일 오전 7시 발인에 이어 오전 8시 30분 도청 앞마당 노제를 거쳐 의성군 선영에 고인을 안장한다.

경북도는 "가족들이 가족장을 희망했고 도청에서 영결식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성이 고향인 고인은 1984년 영주시에서 9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1년 경북도로 옮겼고 2010년 11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올해 2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 과정에 파견됐다가 중국 연수 중 사고로 숨졌다.

경북도청 1층 제2회의실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은 이날 현재까지 사흘 동안 모두 47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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