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가 생산라인을 체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이날 경북 구미와 대구 소재 수출 제조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번 추경이 효과를 내려면 신속한 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메르스, 가뭄 피해 지원 등을 위해 11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는 “엔저와 유가 하락, 세계 교역량 둔화 등으로 그간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수출도 부진한 모습”이라면서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주력 수출품목 경쟁력 강화,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 육성 등 우리기업의 수출 체질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중소·중견기업 대상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비율을 내년까지 18%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소가 되도록 R&D 지원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