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과거 방송서 고영욱 때문에 폭풍 눈물 “좋지 않은 선입견 있다”

입력 2015-07-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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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해인 (사진제공=tvN )

가수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를 앞둔 가운데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고영욱은 2010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뉴스 위클리 리얼리-소개남녀’에 배우 이해인과 리얼 소개팅에 참가해 ‘남녀가 만난 지 3분이면 상대에 대한 호감이 결정된다’는 속설을 확인했다.

고영욱은 이해인을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실망한 것 같다”는 직설 발언을 했다. 이해인 역시 “고영욱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다”며 100점 만점에 6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줬다.

이에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긴장감이 돌았다. 스케이트장으로 들어간 고영욱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이해인을 내버려 둔 채 혼자서만 스케이트를 즐기는 등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참다못한 이해인은 결국 울면서 스케이트장을 빠져나갔다.

안양교도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된 고영욱은 10일 오전 5시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우고 출소할 예정이다. 고영욱이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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