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2007년 사업전략]LG파워콤

입력 2007-0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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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200만 확보 “흑자 전환하라”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출 1년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LG파워콤은 올해 200만 가입자 돌파를 통해 흑자전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식 LG파워콤 사장(사진)은 “올해는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하고, 흑자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의식·원가·품질혁신 등 3대 경영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3대 경영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정식 사장은 “‘프로정신’으로 무장해 모든 임직원이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실행해야 하고, ‘효율성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원가혁신을 더욱 더 가속화해야 하며, 고객관점에서 품질혁신을 가속화해 ‘현장중심의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파워콤은 올해도 속도·품질 등 본원적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통한 ‘고객밀착 현장경영’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1030세대를 타깃으로 영업을 집중해 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누적 가입자 150만명을 달성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진입과 함께 아파트 광랜화에 불을 지핀 LG파워콤은 최고속도 100Mbps를 제공할 수 있는 광랜 커버리지를 올해는 100%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일반 주택에 대해서도 옥외용 광랜장비, 프리닥시스, 닥시스(DOCSIS) 3.0 기술, FTTx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해 100Mbps 속도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은 ‘빠른 인터넷=LG파워콤 엑스피드(XPEED)’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파워콤은 빠른 속도를 테마로 한 광고 캠페인, 온라인 프로모션, 게릴라 마케팅 등 Pull 마케팅을 통한 직접채널과 고객과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과 공정하고 투명한 영업방식 정착 등을 통한 효율적인 간접채널 운영을 병행하면서 직접채널 비중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의 기본적인 니즈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한번 찾아온 고객은 절대 타사로 전환하지 않도록 하는 고객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LG파워콤은 올 초 VoIP(인터넷 전화), 하반기 IPTV 서비스 등 TPS(Triple Play Service)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VoIP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광랜서비스와 번들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존 전화서비스와 차별화된 컨셉과 고객들이 소유하고 싶은 니즈가 생길 수 있는 디자인, 기능 등을 고려한 단말기 개발과 경제적인 가격 정책을 수립중이며, IPTV 서비스는 LG데이콤과 협력하여 네트워크, 플랫폼, 셋톱박스, 콘텐츠 차별화 전략 등을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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