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오는 10일 만기출소 예정…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전자발찌 부착 3년 추가 시행

입력 2015-07-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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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사진=뉴시스)

방송인 고영욱이 오는 10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수감중인 인기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예정대로 오는 10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라고 스타뉴스가 고영욱 측근의 말을 빌어 6일 오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2013년 1월10일 구속됐고 오는 10일을 기해 모든 형량을 채우게 된다.

고영욱은 현재 수감됐던 안양교도소가 아닌 남부교도소로 이감돼 수감중이며 해당 매체는 안양교도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영욱이 안양교도소가 아닌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을 전했다.

고영욱은 출소 뒤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이 추가로 시행된다. 해당 매체는 고영욱이 틈틈히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소재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및 판결했다.

한편 고영욱의 출소 예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영욱, 설마 연예계 복귀하는건 아니겠지" "고영욱, 복귀하면 정말 인간도 아니다" "고영욱, 사죄하며 조용히 살길" "고영욱, 용서가 안되는 범죄다 정말"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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