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내수 ↑ㆍ수출↓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중에 내수 2만3010대와 수출 8만1968대 등 총 10만49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17.4%, 2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내수시장은 31.3%의 판매 신장을 나타냈지만 수출은 6.2%가 감소했다.
기아차는 "전년동월 실적과 비교했을 때 내수 실적인 증가한 것은 오피러스 판매가 2006년 1월 537대에서 올해 1월에는 2623대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며 "또 지난해 1월에는 출시되지 않았던 뉴카렌스의 판매도 올해 1월 실적 증가의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어 "수출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5420대가 감소했다"며 "이는 신형 SUV(프로젝트 명 HM)설비공사로 인해 1월과 2월에 쏘렌도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달에 기아차 생산차량 중 내수시장에서는 카렌스가 277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수출은 프라이드가 1만4910대로 가장 많은 수출물량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