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원 명예퇴직 인원 8300명…신규채용 1만5000명 늘 듯

입력 2015-07-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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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예퇴직하는 교원이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신규채용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올해 지방채 발행 등에 따라 명예퇴직하는 교원이 8200∼83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교원 1만2537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실제로 퇴직한 교원은 6851명이다. 이에 하반기에 1300명 이상의 교원이 명예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명예퇴직 교원의 규모는 지난해 5533명보다 2600명 이상 많아지는 셈이다.

명예퇴직이 늘면서 신규로 채용하는 교사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신규로 채용된 교원은 1만 3000여 명이다. 올해 정년퇴직 인원 등이 지난해 수준과 같을 경우 내년에 새로 뽑을 교원은 1만5000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교원의 명예퇴직을 확대해 신규교사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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