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구속 김은오, 과거 ‘내딸 꽃님이’에서 진세연에게 물세례 당한 모습보니 ‘충격’

입력 2015-07-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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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은오 (출처=SBS ‘내 딸 꽃님이’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겸 가수 김은오가 자신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고자 여자친구가 운전석에 앉은 거처럼 진술을 조작하려다 구속됐다. 이에 김은오가 과거 출연했던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은오는 2011년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해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은오는 극중 은채완(이지훈)의 친구로 등장해 주인공 양꽃님(진세연)에게 잘 보이려고 작업멘트를 던지다가 결국 물세례를 당했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은오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 앉은 뒤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김은오는 2011년 드라마 ‘내 딸 꽃님이’로 연예계 데뷔해 이후 드라마 ‘마의’, ‘낯선사람’ 등에 출연 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싱글 앨범 ‘숙취’를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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