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아름다운가게에 4억원 물품 기증

입력 2007-02-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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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아름다운가게에 4억원의 물품을 기증하고 6일 전국 65개 아름다운가게에서 바자회를 연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소외 여성의 화장품 지원 및 일자리 지원, 뷰티 클래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으로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약 4억원의 기증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자가정을 돕는 것이다.

6일부터 전국 65개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특별히 안국점에 에이블씨엔씨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직접 나와 물건을 판매하는 등 행사에 직접 참여 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아름다운가게 손숙 공동대표가 참석해 에이블씨엔씨와 약정식과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열리는 바자회가 이처럼 전국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이번 행사 수익금은 세 자녀의 어머니로, 교통사고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4년 넘게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한 남편의 아내로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최미숙(가명)씨 등 어렵게 살아가는 여성가장들을 위해 쓰인다.

행사 이후에도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 나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미샤의 뷰티넷 홈페이지(www.beautynet.co.kr)에서 주변의 어려운 친구나 돕고 싶은 대상의 사연을 올리면 간단한 심사 후 미샤의 후원이 있을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양순호 대표이사는 “그 동안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샤가 이제는 그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미샤의 컨셉인 진보된 아름다움(Advanced Beautism)을 확장시키기 위해 대상을 찾던 중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실천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고, 일회성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소외 여성을 돕는 미샤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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