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세안(ASEAN) 및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참여하는 거시경제조사기구인 ‘AMRO’와 올해 연례협의를 시작한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요이치 네모토(Yoichi Nemoto) 소장 등 AMRO 관계자 5명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민간은행, 대학교 등 총 14개 기관을 연례협의를 한다. 이 기간 AMRO 관계자들은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AMRO 측은 회원국과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국가별·역내 경제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12월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ASEAN+3 대표자 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