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행복동반자 경영 더욱 강화”

입력 2015-07-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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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K그룹)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인 5개 관계사 중 4개가 최우수 평가를 받은 SK그룹이 2005년부터 시작한 ‘행복동반자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최근 정부 동반성장위원회가 11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에서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 SKC&C, SK건설 등 총 4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SK건설은 상대적으로 동반성장에 취약한 업종으로 분류되어온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SK그룹 측은 “행복동반자 경영이 첨단 업종인 ICT 서비스부터 전통적 산업인 에너지 화학과 건설업종까지 골고루 안착했다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은 3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동반성장위가 선정한 최우수 명예기업 5개사에 포함됐다. 그룹단위로는 SK그룹이 2개사로 가장 많다.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되면 향후 1년동안 지수평가에서 한단계 낮아져도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고,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4개 관계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SK그룹은 “지난 2005년 이후 행복동반자 경영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라며 “대·중소 행복동반자 경영은 SK그룹이 지키고 확산시켜 나가야 할 가치로 앞으로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발표된 직후, 김창근 의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계열사에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향후 동반성장을 더 강화하고,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각 사별로 수립해 시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대중소기업간의 행복동반자 경영을 통해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도 만들어 나가 대·중소 기업 상생의 생태계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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