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이 드라마로 첫 방송된 후 화제를 모으자 원작 만화도 덩달아 화제다.
심야식당 원작은 일본 만화다. '아베 야로'라는 작가의 작품이다. 아베 야로는 와세다 대학 출신으로 대학시절부터 만화연구회에서 활동했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20년 동안 광고 회사에서 광고 감독으로 근무했다.
아베 야로가 데뷔한 것은 불혹의 나이이 40세. 그는 제53회 신인 코믹 대상에서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서정적이고 감정선을 건드리는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다.
'심야식당'은 스트리퍼, 게이, 조폭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한다. 이들은 음식에 담긴 추억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내 매니아층이 생겼다. 한국어 번역본이 출판되고 이야기에 공감하는 독자가 늘면서 양국에서 각각 드라마와 영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