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오후 1시 시작…찬반 1% 안팎 초박빙

입력 2015-07-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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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의 긴축정책 찬반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부터 실시한다. 여론조사 결과 채권단 협상안의 찬반 의견이 초박빙을 보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리스 정부는 부채를 갚기 위한 구제금융 협상안을 거부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그리스 국민들은 투표에서 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을 그리스가 받아들이느냐, 거절하느냐를 선택해야 한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선 찬성 44%, 반대 43%로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현재로서는 투표결과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태다.

만약 투표가 찬성으로 나오면, 현 그리스 내각이 총사퇴하고 3차 구제금융 협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대로 결론나면 전면 재협상도 가능하지만 최악의 경우 유로존 탈퇴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투표 윤곽은 빠르면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3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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