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T분야 핵심인재육성에 1063억 투입

입력 2007-02-01 10:49수정 2007-0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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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올해 IT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과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IT 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분야에 106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별 예산은 IT 전문인력양성 378억원, IT 고급인력양성 543억원, IT 인력 고도화 142억원이다.

올해는 그동안 추진하던 질적 고도화 중심의 IT 인력양성사업을 한층 강화해 공학교육인증 확산을 통한 IT 관련 학과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 핵심 IT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양성과 IT 산업 재직자의 기술수명 연장을 위한 재교육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정통부는 올해 ‘대학IT교육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 IT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교육품질 개선을 위한 공학교육인증 지원을 확산하고 기업체, 연구소 등의 전문가와 학생이 함께 실습과제를 수행하는 ‘IT 멘토링’ 제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T 산업의 글로벌화를 견인할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IT 연구센터(ITRC)를 계속 지원하는 한편, 그간의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이 종료되는 센터의 사후관리를 포함한 ITRC개선방안을 올 상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IT 전문인력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석ㆍ박사과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을 확대해 국내 교육환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IT 인력에 대한 산업체 재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HW와 SW분야별 재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SW분야 재직자 대상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경력 경로 조사를 올해부터 신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IT 산업체 재직자 대상의 임베디드 SW, 이동통신 및 로봇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재직자 대상의 정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래 기술변화와 글로벌 인력수요에 맞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바람직한 IT 인재상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전주기적 지원내용을 담은 IT 인력양성 중장기 개편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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