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밍키 임신…"2세의 아빠는 누구?"

입력 2015-07-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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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방송 캡쳐)
'삼시세끼'의 마스코트 밍키가 임신했다.

3일 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연출 나영석, 이하 '삼시세끼')가 방송됐다.

이날 밍키는 예전같지 밝은 모습이 아니었다. '빙구오빠' 택연에게 늘 반갑게 안기고 꼬리를 흔들던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하루 종일 개집에만 있고 힘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에 옥택연은 밍키가 어디 아픈 게 아닐까 걱정했다. 그는 '네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생각하고 밍키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기도 했다.

이후 가까이에서 밍키를 살펴보던 옥택연은 제작진에게 "밍키가 임신한 게 아니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밍키는 임신한 뒤 몸이 무거워지고 예민해 졌던 것. 김광규는 밍키의 배를 쓰다듬어 보고 귀를 갖다대어 본 결과 임신인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고 모든 게스트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삼시세끼'를 접한 네티즌은 "삼시세끼 밍키 임신 축하해", "삼시세끼 밍키 애아빠는 누구야?", "삼시세끼 밍키, 사람이든 강아지든 임신 하면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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