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제작진 "클레오파트라 이길 가수 전략적으로 찾는다"

입력 2015-07-03 16:07

▲출처=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제작진이 클레오파트라를 이길 가수를 찾는데 혈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MBC '복면가왕'의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복면가왕' 제작진은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을 하는지, 좌절되는지가 결정되는 순간에 서 있다"며 "하지만 그의 장기전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항이다"고 말했다.

이어 "클레오파트라를 이길 가수가 없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노래를 잘하는 가수 및 배우들은)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또 "사실 제작진도 처음에는 3회 연속으로 가왕을 차지하면 내려오게 하는 방법도 생각했는데 제한 없이 대결하는 것도 그 과정에서 오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특별한 장치나 제도 없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제작진이 나서 전략적으로 복면 가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의 클레오파트라는 시청자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3연승을 거뒀다. 네티즌은 그의 음색이 가수 김연우와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