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회사에서 지급받은 복지포인트나 문화상품권으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T는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복지포인트와 문화 상품권으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포인트는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지급하는 포인트다. KT는 복지 포인트 운영업체인 이제너두와 제휴해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ollehshop.com), 옥션, 지마켓 등에서 이 포인트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레샵에서는 복지포인트뿐 아니라 문화상품권으로 휴대전화 구입이 가능토록 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제휴 상품과 결제 수단으로 편리하게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발굴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문화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돌려주는 행사를 이달 23일까지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