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 백김치 버린 시어머니 김혜리에 눈물 “뱃속 아이 나오면 갑 아니다”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시어머니 추경숙(김혜리)과 며느리 유현주(심이영)이 백김치 문제로 정면충돌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0회에서는 유현주 몰래 백김치를 버리다가 들킨 추경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는 경숙에게 “지금 모하신거에요?”라고 물었고 경숙은 “너 한그릇 떠 주려는데 그 속에 바퀴벌레가 들어있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주는 “엄마가 일부러 담으신 건데...”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경숙은 “내가 일부러 버리기라도 했다는거니?”라고 반발했다.
결국 현주는 “지금은 어머님이 갑이지만 아이가 뱃속에서 나오면 그때부터 갑 아니다”라고 경고하며 “제가 억하심정에 이 아이 안보여주면 어쩌려고 그러세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경숙은 “내가 애 못 봐서 애걸복걸 할 줄 아니? 나도 귀찮다. 나도 딸 있고 아들 있다”고 다그쳤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 방송.
‘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 백김치 버린 시어머니 김혜리에 눈물 “뱃속 아이 나오면 갑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