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이준, 천우희와 무슨 사이?…"천우희가 나이 많지만 친구 제안"

입력 2015-07-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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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이준, 천우희와 무슨 사이?…"천우희가 나이 많지만 친구 제안"

(사진=컬투쇼 인스타그램)

영화 '손님'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이 동료 배우 천우희와 동갑내기 친구가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달 24일 영화 '손님'의 관계자 측에 따르면 빠른 88년생인 이준이 87년생인 천우희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직접 제안했다. 이에 천우희는 이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여 두 사람이 친구가 됐다.

이준은 "천우희 씨에게 죄송하지만 좀 더 편하고 수월한 촬영을 위해서 친구를 제안했다. 그런데 둘이 맞붙는 장면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 친구지만 배우 선배인 천우희의 연기에 감탄하며 "촬영할 때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또래 배우인데도 연기할 때 느껴지는 게 남다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영화에서 천우희는 마을의 절대 권력자인 촌장(이성민 분)에 의해 무녀의 역할을 강요받는 선무당 미숙 역을 맡았고, 이준은 촌장인 아버지에게 충성을 다하며 마을의 지배자가 되려는 야심을 가진 아들 남수 역을 맡았다.

한편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오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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