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데뷔 19살-활동 19년이라 '19' 타이틀 공연 8월 개최

입력 2015-07-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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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교감한다.

문희준은 오는 8월21일부터 23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19 : NINETEEN’이다. 문희준은 19세때 가수로 데뷔했고, 19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번 추억을 회상하는 의미에서 '19'로 결정했다.

그동안 문희준은 자신의 음악에 사회 메시지를 담았다. 학원폭력, 자살, 전쟁, 해외입양, 경쟁사회, 사이버폭력 등의 문제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또한, ‘For연가’, ‘눈물이 마른 뒤’, ‘우리이야기’ `TOY` 등의 사랑과 이별 노래로 감성에 다가서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내 마음은’, ‘White angel’이라는 노래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에서 문희준은 히트곡 이외에도 자신의 솔로곡 ‘Virus’, ‘Obsession’, ‘WHY’ 등을 밴드와 함께 꾸미는 무대를 마련한다.

문희준 측은 "콘서트 준비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디어 회의 뿐만 아니라 아이템도 내놓고, 직접 연출까지 맡아하면서 무대를 구상하고 있다. 바쁘지만 스태프들과 수시로 만나서 콘셉트나 무대 디자인, 음악 등을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기획사 쇼플러스는 “문희준씨는 무대는 물론이고 포스터 디자인부터 모든 기획단계에 직접 참여한다. 공연의 디테일에 신경 쓰는 가수가 많지 않은데, 문희준씨의 경우 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희준 공연 티켓은 오는 9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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