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설날 사전 안전점검 서비스

입력 2007-01-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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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전국 A/S네트워크 통해 고객차량 사전 점검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의 확대시행과 함께 전국 2400여 곳의 A/S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차량의 사전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설날 귀향ㆍ귀성고객을 대상으로 '설날귀성차량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이번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는 예년과 달리 설 연휴 이전부터 차량무상점검을 실시, 귀향고객들의 안전한 귀향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ㆍ기아차 고객은 설 연휴전인 5일부터 16일까지 직영서비스센터 및 정비협력업체에 차량을 입고시키면 냉각수ㆍ엔진오일ㆍ브레이크오일ㆍ각종 밸브류ㆍ타이어공기압 등을 무상점검해주고 겨울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요령 및 안전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설 연휴기간인 16일부터 19일까지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20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 서비스코너에서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상담을 한다.

현대ㆍ기아차는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정비협력업체에서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귀향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ㆍ기아차는 설날맞이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연인원 2400명을 투입해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과 응급도우미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10월 업계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명절 귀향고객들의 예방정비에 대한 수요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설날연휴 이전부터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특별무상점검은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의 연장선에 있다"며 "현대차가 장거리 운행 전 차량을 점검하고, 응급조치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줘 적극적인 고장 예방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보장해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날맞이 특별무상점검서비스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현대차 및 기아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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