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 컨벤션’ 개최

입력 2015-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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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벤처기업협회·한국창업보육협회·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등과 함께 초기벤처기업과 투자기관 간 연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산업은행은 초기벤처기업들과 전문 투자기관들이 참여하는 ‘2015 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 컨벤션’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기벤처기업은 현재 대부분 비공개 투자유치채널에 의존함에 따라 적기 및 적정규모의 자금공급이 원활치 못하다. 이에 따라 초기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오픈 형태의 투자유치채널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산업은행과 전문기관의 1∼2차 심사를 거친 최종 54개사가 컨벤션에 참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초기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채널 구축을 위해 유관 전문기관들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정례화된 오픈 투자시스템을 운영하고,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해 초기벤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한국경제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벤처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초기벤처기업과 전문투자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결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동 컨벤션이 창업 초기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정기적인 채널로서 초기벤처기업 성장의 촉매로 기능하여 창조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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