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홍렬 "박명수 MC 자리 탐나…그냥 앉아만 있어도 뭘 한 것 같아" 폭소

입력 2015-07-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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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이홍렬이 박명수의 MC자리를 탐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인 '전설의 MC' 매점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 이연복 셰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은 MC계 어벤저스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해피투게더 MC 군단'에 대한 예리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홍렬은 "사실 제일 부러운 MC 자리는 박명수 자리"라며 "박명수는 아무 생각없이 앉아만 있어도 뭘 한 것 같지 않나. 갈수록 부러운 자리"라고 칭찬과 디스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솔직한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수경 역시 박명수를 향해 냉철한 평가를 내려 폭소케 했다. 그는 "MC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어떤 사람이 메인급이고 보조급인지 보인다"며 "박명수는 메인급은 아니다"라고 폭탄 발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조세호와 김신영은 10년 묵을 체증이 내려간다는 듯 "허수경! 허수경!"을 연호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는 찰진 입담으로 쉴 새없이 박명수를 쥐락펴락했고, 이들의 입담 내공 앞에 천하의 박명수도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전설의 MC 군단이 입담을 과시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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