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내한 속 오늘(2일) 개봉…관전포인트3

입력 2015-07-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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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오늘(2일) 전격 개봉하는 가운데 영화의 주인공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행사가 진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을 잇는 가장 완성도 높은 시리즈라는 평가 속에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봉을 맞아 제목인 ‘제니시스’의 뜻과 특급 카메오, 그리고 쿠키 영상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TIP을 공개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영화 ‘터미네이터’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리며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전쟁이란 소재와 최강 배우들의 출연, 역대 시리즈를 뒤엎는 충격적 반전을 선사한다.

개봉 전 많은 궁금증을 남긴 영화의 제목인 제니시스(Genisys)는 기원, 출발이라는 의미를 가진 ‘Genesis’와 컴퓨터 시스템을 뜻하는 ‘SYS’가 결합된 영화를 위한 신조어이다. 이는 인간과 기계의 전쟁이 시작하는 시점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뜻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이름과 더불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의미까지 가진 것이다.

또 이번 영화에는 특급 카메오가 등장한다. ‘터미네이터2’에서 T-1000 역할을 맡아 충격에 가까운 전율을 선사했던 배우 로버트 패트릭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깜짝 출연했다. 이미 개봉 전, 매체와 팬들의 숱한 출연 문의에 아니라고 답했던 터라 그의 이번 카메오 출연 사실이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2017년도에 T-3000이 되어 나타난 존 코너와 T-800이 육탄전을 벌이는 병원 장면에서 복도 대기실 의자에 앉아 있는 남자가 바로 로버트 패트릭이다.

이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측은 “영화의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것”이라며 엔딩 크레딧 중간에 쿠키 영상으로 후속편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타임라인에서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 인물들의 미래가 인류의 운명에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쿠키 영상으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창시자 제임스 카메론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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