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제9간담회의실에서 ‘2015 서울교육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교육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박홍근·유은혜 의원이 주최하고, 시교육청이 주관해 대학 교수, 전문가, NGO 단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사교육비 경감에 관심 있는 인사 약 60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개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33만5000원으로, 전국 평균 24만2000원보다 9만3000원 많다. 특히 서울지역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전체 사교육비는 감소했으나 1인당 사교육비는 증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시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의 저해 요인을 분석 △서울교육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다각적인 해결 방안 탐색 △사교육의 폐해에 대한 사회 이해 촉구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서울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