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분기 여행수요 회복, 기저효과 확대 전망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5-07-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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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3분기 여행수요 회복으로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6월 송출객 수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14.4% 증가한 25.6만명을 기록했다(패키지 15.3만명/YoY 10.2%, 항공권 10.3만명/YoY 21.2%).”며 “엔저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7월 1일 기준 예약률은 7월YoY 15.9%, 8월 23.7%, 9월 16.5%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다”며 “전년도 세월호 기저효과로 당분간 높은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5%, 75% 증가한 1440억원과 24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저성장 시대 가계의 여가 시간 배분 확대와 온라인화로 인한 가계의 금전적/시간적 여유 증가는 레저/여행 시장 구조적성장 요인이다”며 “국내 여행시장 MS 1위 업체로 온라인/FIT 사업 안정화에 따른 추가적인 MS 상승 가능성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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