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슬리피, "난 인기없다…빈지노·버벌진트는 서울대 빨"

입력 2015-07-02 00:11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랩퍼 슬리피가 힙합 가수들의 인기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예능뱃사공 특집으로 구성돼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슬리피는 "나는 인기가 없다"며 "길거리를 다니면 알아다니기만 할 뿐 인기는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다른 힙합 가수들의 인기에 대해 물었고 슬리피는 "빈지노는 서울대빨"이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자신의 아들 김동현을 언급하며 "MC 그리는 아버지 빨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슬리피는 "당연히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이어 "도끼는 쇼미더머니 빨, 산이는 가요 빨, 스윙스는 러브힙합, 버벌질트는 서울대 빨"이라고 하나씩 말했다. 김구라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는 "김구라는 욕 빨"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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