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1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긴급 연설을 통해 오는 5일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는 유로존 잔류와 관련한 투표가 아니다”라며 “국민투표는 발표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민투표 이후 즉각적인 해법을 찾는 임무를 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달 27일 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을 거부하고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국민투표를 전격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