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수도권전철 무임권 자동발매기 확충

입력 2007-01-30 17: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분당·일산·중앙선 42개역…올해 187대 설치

한국철도공사는 65세이상 노인, 장애우, 국가유공자등 지하철 무임 대상자들의 수도권전철 이용을 돕기 위해 무임권 자동발매기 설치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자동발매기가 확충되는 곳은 분당선 17개역과 일산선 7개역 및 중앙선 8개역, 기타 노선 10개역 등 모두 42개역 187대다.

이에 따라 해당 역을 이용하는 공공할인 대상자들은 매표소에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을 발매기에 투입하고 자율적으로 무임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개통한 경원선 의정부~소요산 구간 등 지금까지 모두 27개역에 무임권 자동발매기를 설치해 운영해 본 결과, 역무원과 무임이용 대상자 간에 불필요한 분쟁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단계적인 역무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은 안전관리, 여객안내, 시설물관리등 역관리 업무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설치되는 자동발매기는 무임권 외에 보통권, 어린이권 등도 통합발매가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