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그리스 국가부도... 15억 유로 부채상환 못해 등

입력 2015-07-01 11: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스 국가부도

15억 유로 부채상환 못해 선진국 중 첫 디폴트 오명

그리스가 결국 국가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안고 있는 약 15억 유로의 부채에 대해“상환 자금을 받지 못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 신세계 ‘T커머스’ 진출

미래부, 드림커머스 최대주주 승인…TV홈쇼핑 사업 ‘한’ 풀어

신세계그룹이 T커머스 시장 진출의 꿈을 이뤘다. 정부가 신세계그룹이 제출한 드림커머스의 최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20년 숙원사업인 TV홈쇼핑사업의 한을 T커머스로 풀 수 있게 됐다.


◇ 물가상승률 7개월째 0%대...수출은 6개월째 ‘마이너스’

디플레 공포속 그리스 사태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장기적 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물가 기조 속에서도 가뭄으로 식탁 물가는 오히려 치솟아 서민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 구조에 그리스의 디폴트 사태까지 겹쳐 한국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하고 있다.


◇ 금융당국 ‘매도 리포트 활성화’ 나선다

본지 ‘현대百, 애널에 압력 행사’ 문제제기 따른 후속조치

금융당국이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매도리포트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경영진이 시내면세점 선정채점과 관련해 자사에 불리한 의견을 낸 증권사 애널리스트에게 해당 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리라고 요구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본지의 문제 제기에 따른 후속 조치다.


◇ [포토] 그리스 운명 ‘민심’에 달렸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의회 앞에서 한 여성이 “예스(Yes) 그리스, 예스 유로”라고 적힌 스티커를 볼에 붙이고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찬성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날 그리스 신타그마 광장에서 열린 채권단의 구제금융안 반대 시위에서는 한 여성이 ‘노(NO)’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날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종료 직전 유럽안정화기구(ESM)에 2년간 국가채무 상환용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이 제안을 거부했다. 이로써 그리스의 운명은 채권단의 경제개혁안 수용 여부를 결정 짓기 위해 실시되는 5일 국민투표 결과에 달렸다. 앞서 그리스는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인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를 우려해 은행 영업정지와 자본통제 도입을 단행했다.


◇ [데이터뉴스]살아난 주식시장… 예탁금 최대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22조8000억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로 불어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22조7857억원을 기록해 약 4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대치는 2011년 8월의 22조6552억원이었다.


◇ [데이터뉴스] 外人 시총비중 4년만에 30% 밑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 비중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4년 만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443조원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