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현대해상, ‘소녀 달리다’ 청소년 인성 키우고 ‘사소한 고백’ 학교폭력 예방 나서

입력 2015-07-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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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ife 봉사단’ 보육원서 목욕·빨래·배식봉사… 재해재난지역 구호활동

▲현대해상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아주 사소한 고백’이라는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보험사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봉사단’을 주축으로 전국 보육원, 장애인 단체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인성교육, 체력 증진 등 바른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쇼카의 한국 법인 창립 파트너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개념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 = 현대해상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5년 ‘하이라이프(Hi-Life) 봉사단’을 발족했다. 전직원이 자발적 의지로 매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조직문화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덕분이다.

‘Hi-Life 봉사단’은 보육원, 장애인 단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목욕, 빨래,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보험사의 사명으로 재해·재난지역에 대한 구호활동과 무상점검 서비스 등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현대해상은 신개념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를 펼치고 있다. 달리기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체육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고 인성과 학업능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기획됐다. 연간 서울지역 50여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된다. 학교별로 참여를 희망한 3~6학년 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2회씩 방과후 수업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지를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4.21km를 달리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달리기 축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자연스레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아주 사소한 고백·틔움교실 = 현대해상은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현 푸른나무청예단)과 함께 ‘아주 사소한 고백’이라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고백 엽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호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및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고백캠프,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고백엽서 체험 및 교육을 통해 힐링하는 △찾아가는 아사고, 학교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틔움교실’도 운영한다. 현대해상은 여러 가지 청소년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틔움교실’은 청소년의 희망,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새싹으로 표현해 현대해상이 그 가능성을 싹 틔워주는 공간(-Um·공간, 장소)이 되겠다는 의미로, 청소년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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