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美금리 인상…인버스 ETF로 대처-대신증권

입력 2015-07-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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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최근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미국 금리인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버스 상품으로 대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시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중반 이전까지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주중반 이후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국내외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하락 방향에 투자하는 인버스 상품들을 중심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점이 6월 고용동향 발표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달러화 약세의 반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해외 투자처로는 달러강세에 투자하는 ETF, 유럽 및 그리스 증시의 하락압력에 대비하는 유럽 인버스 ETF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인버스ETF와 함께 달러강세에 따른 원달러 상승 압력을 고려해 내수주보다는 수출주 비중이 높은 ETF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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