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저금리ㆍ불안한 시장에는 배당이 최고의 투자포인트 - 대신증권

입력 2015-07-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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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SKT에 대해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4%로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SKT의 2Q15 매출액은 4조3000억원원, 영업이익은 4210억원 전망된다”며 “2Q15와 같은 안정적인 무선시장이 지속되고 7일간의 영업정지가 시행되면, 3Q15 영업이익은 6000억원에 이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SKT는 지난 2월,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45만 선불폰 가입자를 직권해지 하면서 스스로 상징적인 50% 점유율을 깨트리는 등 시장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무리해서 LTE가입자를 증가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SKT는 1Q15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중 중간배당 증대에 대한 검토 결과를 표할 것이라고 언급했었으나, 상반기중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며 “중간배당은 2004년 이후 지속된 것처럼 1000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기존 추정은 4000원)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하지만 하이닉스로부터 유입된 배당금이 주당 600원이기 때문에, 연간 DPS는1만원~1만5000원으로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2007~2014년 DPS 9400원)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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